이홍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
솔로로 돌아온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이홍기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DO n DO'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홍기는 "저도 내년쯤 군입대를 해야 한다. FT아일랜드 멤버들과 동반입대를 하고 싶었는데 막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은 라붐의 멤버였던 율희와 결혼해 지난 5월 아들을 얻었다. 오는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홍기는 "저희도 동반입대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막내가 아이를 더 봐야할 것 같다. 그래서 저희가 계획한 건 형들이 먼저 가고 너무 길지 않은 텀으로 동생들이 군대를 가는 거다. 다시 만나는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줄이려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홍기의 이번 앨범은 3년여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하고 또 한다'는 의미의 'DO n DO'를 앨범명으로 선정했다. 혼자일 때도, 친구들과 함께일 때도 항상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이홍기의 삶의 자세를 반영, 구속 받지 않고 자유롭게 도전하는 이홍기의 음악 세계를 담았다.
타이틀곡 'COOKIES'는 이홍기와 비투비 정일훈이 함께 작곡한 곡으로 청량한 퓨처 팝 장르다. 영화에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쿠키영상을 보며 영화의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듯 인생에서도 우리가 만들어갈 자유로운 다음 페이지를 기대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외에도 선공개곡 'I AM'을 포함해 '모닥불' 'COME TO ME' 'YELLOW' 'GOOD NIGHT' 등 총 6곡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