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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광기, 7살 때 잃은 아들 회상하며 눈물 “천사가 됐겠지”

‘마이웨이’ 이광기, 7살 때 잃은 아들 회상하며 눈물 “천사가 됐겠지”

기사승인 2018. 10. 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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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배우 이광기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들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이광기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광기는 지난 2007년 아들 석규 군을 신종플루로 떠나보냈다. 

이에 대해 이광기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하필이면 내 아이를.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내가 공인이라는 것도 싫더라. 내가 공인이 아니었으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우리 가족의 슬픔으로만 끝났을 텐데. 모두가 아는 일이 돼 버리니까 나를 짓누르는 게 더욱 컸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아내와 나는 죄를 진 느낌이었다. 갑작스럽게 아이를 떠나보냈다. 내 눈앞에서. 나도 모르게 주저앉았다. 병원에서 한없이 울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 슬픔을 전했다.

이광기는 "아이를 보내고 하늘을 보는데 별이 너무 예뻤다. '우리 아이도 천국에 잘 갔겠지' '우리 아이도 천사가 됐겠지' 나혼자 계속 되새기게 됐다"라며 "내 기억 속 아이는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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