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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선거 벽보 훼손’ 여성혐오 범죄로 판단해 신속한 조치

신지예, ‘선거 벽보 훼손’ 여성혐오 범죄로 판단해 신속한 조치

기사승인 2018. 10.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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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가 6월 6일 서울 수서경찰서 앞에서 자신의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된 것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지예 후보 선거본부 제공
신지예 전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의 페미니즘 행보가 눈길을 끈다.

18일 밤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KBS 스페셜'의 '2018 여성, 거리에서 외치다' 편에서는 신지예가 출연했다.

이날 신지예는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부터 검은 시위, 미투 운동 등 여러 시위에 참여하는 여성분들께 정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서울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신지예는 우리 사회에 모인 여성들의 목소리를 법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당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를 표방한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 후보는 이러한 행위가 단순히 선거법 위반 사건이 아니라 여성혐오 범죄라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결국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남성은 법원에서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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