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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부인 탑승 비행기, 이륙 10분 객실 연기, 긴급회항

트럼프 대통령 부인 탑승 비행기, 이륙 10분 객실 연기, 긴급회항

기사승인 2018. 10.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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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여사 비행기, '기계적 결함' 회항
멜라니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탑승한 비행기가 17일(현지시간) 이륙한 지 10여 분만에 회항했다. 기체 결함으로 추정되는 객실 내 연기 때문이다. 사진은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6월 21일 미 텍사스주 멕시코 접경지역의 밀입국자 아동 수용시설을 전격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 모습./사진=앤드루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탑승한 비행기가 17일(현지시간) 이륙한 지 10여 분만에 회항했다. 기체 결함으로 추정되는 객실 내 연기 때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미 항공사 보잉의 ‘C-32A’ 비행기 편으로 필라델피아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토머스 제퍼슨 대학병원을 방문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과다복용해 중독된 임산부와 그 아기들의 건강상태를 돌보는 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동행 기자들은 “비행기가 앤드루스 기지를 출발한 지 약 10분 후에 객실에 약간의 연기와 함께 타는 듯한 냄새가 가득 찼고, 여사 측은 즉각 ‘기계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비행기를 회항했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더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겠지 현재로선 가벼운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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