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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 초등생 식문화 체험학습 추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초등생 식문화 체험학습 추진

기사승인 2018. 10. 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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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보급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시범학교에 식문화 체험학습 추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토종씨앗박물관’에서 대술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식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올바른 식생활을 보급하기 위해 ‘미래 소비자 전통식문화 교육’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범학교로 선정된 3개 초등학교(대술초, 덕산초, 삽교초) 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16일은 대술초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토종씨앗박물관에서 ‘씨앗 떡 미각체험’을 진행했으며 17일은 덕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메기대나무낚시 체험’을 했다.

앞으로 주요 체험내용은 사과 따기, 예산사과를 이용한 나만의 쿠키 만들기, 삭힌 김치 체험, 옹기와 우리 음식, 지역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등이다.

학생들이 지역 체험농장을 방문해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토종씨앗박물관에서 오감체험을 한 대술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콩을 싫어했는데 여러 형태의 콩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고 먹어보면서 콩에 대해 새롭게 느끼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먹기 싫어했던 콩을 앞으로는 편식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찬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의 식생활 습관이 바르게 정립돼야 농업과 농촌도 더불어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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