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진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협직원 감사장 수여

울진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협직원 감사장 수여

기사승인 2018. 10. 18. 16: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감사장1
최용석 울진경찰서장(왼쪽 두번째)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죽변수협 북면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울진경찰서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17일 울진군 죽변수협 북면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수협직원 K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18일 울진서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60대 남성이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특정계좌에 현금 300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이 이상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만류하였음에도 계좌이체를 고집하여 설득 후 북면파출소로 동행해 신고했다.

울진서는 60대 남성은 구매하지 않은 물건이 결재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확인하는 과정에 경찰과 검찰을 사칭하는 이들로부터 “금융정보가 유출되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라”는 말에 속아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다가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의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유출해 피해를 입을 뻔 한 것으로 확인했다.

최용석 울진경찰서장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잘 대처해 준 수협직원에게 감사드리며 군민과 협력치안을 통해 안전한 울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