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슈퍼+롭스의 하이브리드형 ‘롯데슈퍼 with 롭스’ 강원도 원주에 2호점 낸다

롯데슈퍼+롭스의 하이브리드형 ‘롯데슈퍼 with 롭스’ 강원도 원주에 2호점 낸다

기사승인 2018. 10. 18. 09: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역 맞춤형 '뉴컨셉' 매장과 결합해 더 세련되고 트랜디한 매장으로 탈바꿈
(롯데쇼핑 홍보실)롯데슈퍼with롭스내부(가로1)
롯데슈퍼와 H&B스토어 롭스가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매장인 ‘롯데슈퍼 with 롭스’가 19일 강원도 원주에 2호점을 오픈한다.
롯데슈퍼와 H&B스토어 롭스(LOHB’s)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가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롯데슈퍼는 오는 19일 강원도 원주 ‘롯데슈퍼 원주점’을 리뉴얼해 ‘롯데슈퍼 with 롭스’ 2호 원주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업면적 582평 규모에 고객 편의시설인 100여대의 차량을 소화할 수 있는 주차장을 완비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2호점은 롯데슈퍼 일반매장이 아닌 지역 맞춤형 점포인 ‘뉴컨셉’ 매장과의 컬래버로 1호점보다 한층 더 세련되고 트렌디하다.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수입과일과 동물복지 상품을 다품종 소량진열하고, 산지 및 시장 시차운영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도록 ‘컷팅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고른 채소를 즉석에서 잘라 판매하며, ‘커위 목장’에서 곡물만을 먹고 400일 이상 생육한 프리미엄 와규와 같은 하이엔드급 우육과 돈육의 취급을 확대한다.

30~40대 슈퍼마켓 이용고객에 맞춘 츠바키·다이안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대용량 기획세트와 AHC·마몽드 등 기초 화장품의 구색을 확대한 것은 물론 솔가·GNC 등 글로벌 건강기능과 다이어트 보조식품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색조 브랜드 테스팅바도 갖췄다.

롯데슈퍼가 자신있게 수도권이 아닌 지방인 원주에 2호점를 낸 것은 1호점의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 때문이다. 지난 7월19일 이태원에 문을 연 ‘롯데슈퍼 with 롭스’ 1호점을 2~3개월 테스트베드 형태로 운영한 결과, 매장 방문객수와 매출 신장률이 각각 8.5%와 15.4% 신장했다.

롯데슈퍼는 국내 처음으로 이종 업종간의 결합 형태의 하이브리드 매장인 ‘롯데슈퍼 with 롭스’를 선보이며 기존 운영하던 슈퍼마켓 상품을 6600여개에서 5500여개로 대폭 축소하고, 프리미엄급 H&B 상품 및 단독 상품 4600여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상품과 포맷을 전환하며 다양한 실험을 전개, ‘하이브리드형 매장’의 틀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최저임금 상승 등 내외부 환경의 변화로 국내 유통업체가 과도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체돼 있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도, 버텨낼 수도 없는 구조”라면서 “롯데슈퍼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내부의 변화와 더불어 끊임없는 혁신과 협업으로 ‘생동감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