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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 울산’ 기공식 개최

현대차·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 울산’ 기공식 개최

기사승인 2018. 10.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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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 부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에 참석한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왼쪽 5번째부터),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현대차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세운다.

현대차는 18일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 부지에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정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 모델로 강동관광지구의 7330㎡(약 2217평) 부지에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건립·운영 지원,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교육프로그램 개발·실질적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주행 사고 예방과 보행 사고 예방, 승하차 사고 예방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조감도)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조감도./제공 = 현대자동차
특히 현대차는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와 함께 개발한 교육용 ‘코나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역사회 교통안전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민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역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9년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키즈오토파크 서울을 개관하고 지난달까지 누적 13만8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 개관한 중국 염성의 키즈오토파크에서도 연간 약 3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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