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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라연’·‘가온’ 3년 연속 선정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라연’·‘가온’ 3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18. 10.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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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미쉐린가이드 서울 2019' (2)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간 행사에서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가운데), 강성길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가운데에서 왼쪽),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26명의 셰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쉐린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신라호텔의 ‘라연’이 세계적인 음식 평가기관인 미쉐린이 발간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미쉐린 3스타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쉐린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세 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발간과 함께 스타 레스토랑 26곳을 공개했다.

‘가온’과 ‘라연’은 2017년·2018년 미쉐린 3스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3스타를 수상했다.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최고 평가 등급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5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됐다.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2스타는 5곳으로 ‘알라 프리마’·‘밍글스’·‘권숙수’·‘정식’·‘코지마’가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1스타는 19곳으로 ‘곳간’·‘다이닝 인 스페이스’·‘도사’·‘라미띠에’·‘모수’·‘무오키’·‘발우공양’·‘비채나’·‘스와니예’·‘스테이’·‘이종국104’·‘유 유안’·‘익스퀴진’·‘제로 콤플렉스’·‘주옥’·‘진진’·‘테이플 포포’·‘품’·‘한식공간’이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은 세계적인 미식의 새 장을 열며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쉐린 평가원들은 서울이 가진 잠재력과 역동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한국적인 맛으로 찬사를 받을만한 식당들을 발견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식당들은 서울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년간 20억 원을 지원하며 프랑스 미쉘린사와 함께 발간해온 음식점 평가서다. 그러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년’에 단순 오탈자를 포함한 오류가 130개에 달하고, 계약 자체도 불공정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강성길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지난 두 차례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을 통해 세계인과 한국인에게 한국의 미식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식문화와 셰프들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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