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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행...항공권 2~3개월전 예약해야 가장 저렴

크리스마스 여행...항공권 2~3개월전 예약해야 가장 저렴

기사승인 2018. 10. 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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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Market in Alto Adige, Italy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출발일로부터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조사됏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지난 크리스마스와 연말, 설 연휴 기간의 고객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의 경우 출발 2~3개월 전에 예약한 티켓이 가장 저렴했다. 이 시기 크리스마스 항공편은 평균 예약 비용보다 16%, 최고가보다 38%나 낮았고 연말연시 항공편은 평소보다 17%, 최고가보다 27% 저렴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항공편이 가장 많이 예약된 시점은 여행 1~2개월 전이었지만 이 시기 티켓은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 수준이었다. 한편 항공권이 가장 비싼 시점은 출발일로부터 3~4주전이었다.

호텔 예약은 여행 일정에 가까울수록 저렴했다. 크리스마스 기간 호텔은 출발일 1주일 전 시점부터 평소보다 23% 저렴했다. 반면 3개월전은 오히려 최저가보다 47%나 비쌌다. 연말연시 연휴 기간 호텔 역시 1주일 전 구매 시 평균가보다 20% 저렴했고 3개월여 전 시점은 최저가보다 38%가 비쌌다.

크리스마스 여행의 경우 호텔 가격이 1~2개월 전 시점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말연시 여행은 3~4주 전 시점이 되어 가격이 중간 값 이하로 대폭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음력 설 연휴의 경우 여행 출발일 3개월 전 이상 여유를 두고 일찍 구매하는 것이 평균가보다 약 22%, 최고가 대비 27% 저렴했다. 호텔 가격은 출발일에 가까울수록 낮아졌고 가장 비싼 시기는 여행 2~3개월 전 시점이었다. 이후 여행 1~2개월 전 시점에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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