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81018165453 | 0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청년일자리 탈취 고용세습 엄중수사 촉구’ 긴급 규탄대회를 위해 서울시청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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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리고 있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가 서울교통공사 채용 논란에 관련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시청 진입 시도로 인해 파행을 빚었다.
이에 국정감사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의원 8명 중 7명이 자리를 빠져나갔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시청 뒷문에서 김성태 의원이 진입을 시도중이며 자유한국당 의원 8명 중 발언 안 한 한 분빼고 모두 국감현장을 나갔다”며 “제1야당 대표가 행안위 국감을 무력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국감장에 있던 이진복 의원은 “다들 잠시 갔다가 올라온다고 했다”고 받아쳤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교통공사 채용 논란과 관련해 시청을 항의방문하려고 했으나 경비인력이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여곡절끝에 시청 안으로 들어온 김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층 로비에서 ‘청년일자리 탈취 고용세습 엄중 수사 촉구’ 긴급 규탄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