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내년 2월부터 IP카메라·CCTV 초기 비밀번호 그대로 못쓴다

내년 2월부터 IP카메라·CCTV 초기 비밀번호 그대로 못쓴다

기사승인 2018. 10. 18. 17: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IP카메라를 비롯해 CCTV 구매자들은 내년 2월부터 초기에 설정돼 있는 비밀번호를 바꿔야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2월 IP카메라, CCTV의 초기 비밀번호 개별 설정 및 변경을 의무화하도록 한다.

이는 지난해 말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가 발표한 ‘IP카메라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IP카메라의 초기 비밀번호는 ‘0000’ ‘1234’ 등으로 통일돼 있다. 또한 초기 비밀번호가 설정돼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말부터 IP카메라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인증제를 시행 중이며, 앞으로 해외 사이트에 정보가 노출된 IP카메라 소유자에게는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