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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국가정보센터와 포럼 개최

현대차, 중국국가정보센터와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 10.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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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국가정보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 6회 한중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이 10월 17일(수)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현대자동차
17일 열린 제 6회 한중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 참석자들./제공=현대자동차 중국본사.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중국)투자유한공사 왕수복 총경리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우웨이(吳衛) 처장, 중국국가정보센터(SIC) 장쉐잉(張學穎) 부주임, 한국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신재행 단장,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이보성 상무, 중국 자동차 공정학회 장진화(張進華) 비서장 등 한중 자동차 및 수소 산업 관련 관계자와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국 미래 자동차 시장 방향과 한중 자동차산업 협력-수소전기차와 수소사회 구축’으로 수소전기차(FCEV) 관련 양국 기술 발전 및 산업화 정책, 수소 밸류 체인 구축 등이 대대적으로 논의됐다.

우선 신재행 단장은 한국의 수소경제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그 과정에서의 자동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자동차 산업 정책 권위자인 장진화 비서장이 중국 정부의 수소전기차 산업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장 비서장은 또 향후 중국 정부가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수소전기차를 차세대 신에너지차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현대차 및 중국의 선화(神華)그룹, 상하이(上海)자동차, 위통(宇通)자동차 등 업계 관계자들이 각 사의 기술력 및 개발 현황 등을 발표했다.

현대차에서는 환경기술센터 홍보기 연구위원과 상용사업본부 이윤 상용상품실장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중국 업계에서는 선화그룹 북경 저탄소 청결에너지연구원 허광리(何廣利) 박사가 중국의 수소 에너지 관련 밸류 체인 현황과 향후 정책 지원 및 산업화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상하이자동차와 위통자동차 관계자는 자사의 수소전기차 개발 현황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중국 업계 관계자들은 “청정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는 효율성 역시 높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수소전기차의 미래는 매우 밝다. 오늘 포럼 참석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느끼게 됐다. 향후 많은 교류와 협력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한결같이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한중 자동차산업 발전 포럼’을 지속 개최, 양국 자동차산업의 우호를 증진하고 중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행사로 계속 발전시킬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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