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학교 폭행사건 관련...재발방지 후속조치 강화
| 사진 추가2 | 0 | 기찬수 병무청장이 18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인 정진학교를 찾아 사회복무요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제공 =병무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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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수 병무청장이 최근 인강학교에서 발생한 장애학생 폭행사건과 관련해 18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인 정진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사회복무요원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고 병무청이 밝혔다.
병무청은 “이 자리에서 기 청장은 ‘앞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무청에서도 후속조치를 강화하겠다’면서 ‘현장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 5일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다른 특수학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였는지 여부에 대하여 교육부와 합동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병무청은 사건의 후속조치로 장애학생 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인성 및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발달장애인 특성을 감안하여 병무청 복무지도관이 사회복무요원을 주기적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력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복무지도관과 사회복무요원 간 실시간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 국민들도 신고할 수 있는 ‘병무행정 신고 앱’을 구축해 신고를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