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ehwapolice | 0 | 방탄소년단 콘서트 표를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수백만원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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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표를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린 뒤 수백만원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이모씨(21)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글을 올린 뒤 28명에게서 835만원의 부당 이득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이씨가 도용한 콘서트 티켓 결제화면에 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콘서트 티켓 외에도 신발과 오토바이, 휴대전화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12명에게서 492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