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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김창환x문영일 폭언·폭행 폭로에 누리꾼 “사람이 할 짓이냐” 공분

더 이스트라이트 김창환x문영일 폭언·폭행 폭로에 누리꾼 “사람이 할 짓이냐” 공분

기사승인 2018. 10.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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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폭행 피해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건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현우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 문영일 PD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김창환 프로듀서가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도 공분하고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열린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은 폭행 관련 기자회견에 나타나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4년 가까이 문영일 PD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현장을 목격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방관했다"면서 "김창환 프로듀서는 당시 미성년자인 이승현에게 전자담배를 선물 받았다면서 이를 권유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영일 PD는 다양한 장소에서 야구방망이와 몽둥이, 철제 봉걸레자루 등으로 엉덩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멤버들을 폭행한 뒤 "집에 가서 부모님께 알리면 죽는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석철은 또 "특히 베이시스트 이승현은 5층 스튜디오에 감금을 당한 상태로 몽둥이로 50여 차례 맞아 머리가 터지고 허벅지와 엉덩이 등에 피멍이 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꿈 하나 보고 달려가는 애들인데, 꿈을 펼치기는 개뿔 뒤에서 저런 짓이나 했다니 참 안타깝다. 어린나 이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어른이 어른다워야지. 애기들 데려다 뭐하는 짓인지..."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쟤네들이 상식적으로 뭐가 아쉬워서 잘 보일라면 굽신거리지 미쳤다고 저런 기자회견을 스스로 열겟냐? 쟤네는 그냥 음악 접을 각오로 나온 거다. 눈에 독기와 슬픔이 보인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봐라" 등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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