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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중국 항공 정책 변화 따른 노선 확대 기대”

“제주항공, 중국 항공 정책 변화 따른 노선 확대 기대”

기사승인 2018. 10. 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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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제주항공에 대해 단기 여행 수요 반등은 쉽지 않으나 중국의 항공 정책 변화에 따른 노선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3분기 매출액 3206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경쟁사 대비 우월한 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이익률 측면에서는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공격적인 운임 정책을 기반으로 3분기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증가율은 전년대비 17.1%를 기록했다”며 “운임은 탑승률 제고 및 지방 공항 수요 확대에 집중하면서 유류할증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9%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의 대규모 공항 건설, 경쟁구도 도입을 위한 규제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중 항공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중장기 중국 노선 확대를 통한 여객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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