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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 출시

현대차,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 출시

기사승인 2018. 10.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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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디자인·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적용… 파워풀한 주행성능 갖춰
롱 후드·패스트백 스타일로 세련된 외장 디자인… 내부는 드론 형상화
181019 현대차 중국 전용 스포티세단 '라페스타' 출시 (사진1)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라페스타’ 출시 행사에서 판징타오 베이징현대 판매부본부장, 리더런 베이징현대 동사, 이병호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장(부사장), 리먀오먀오 중국상보 부사장, 천홍량 베이징현대 동사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우잉추 환구기차 발행인, 윤몽현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 황정렬 현대기아차 중국제품개발담당(전무), 류위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 문성곤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상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8일(현지시간)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중국명 菲斯塔·페이스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라페스타는 C2 High(준중형) 차급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신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축제하는 기분으로 운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 타는 차’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라페스타는 축제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영문 음차를 활용한 ‘페이스타’라는 차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 준중형 C2급 시장은 연 600만여대 규모로, 라페스타가 속한 C2 High 차급의 경우 최근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라페스타를 통해 중국의 28~32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반영된 롱 후드, 패스트백 스타일로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내부는 스텔스 드론의 형상으로 길게 뻗은 크러쉬 패드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텐센트 QQ 뮤직 서비스 등이 적용됐다.

라페스타는 최고출력 마력의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흡배기계 및 차체 구조 최적화를 통해 가속감과 일치하는 스포티한 사운드로 역동성을 더했다.

라페스타는 컴포트·스포츠·에코·스마트 등 총 4가지 주행모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경고 △차선이탈 경고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탑재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중국 주요 도시 약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패션 매거진 바자르와의 협업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라페스타는 중국 시장 환경 및 최신 트렌드를 집중 연구하고 젊은 세대들의 니즈를 집중 분석해 개발된 차종”이라며 “라페스타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파워풀한 주행성능이 중국 젊은 세대들에게 축제처럼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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