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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남시욱, 남-북-미 비핵화 협상 두고 대립 “대단한 성과” vs “인권 개선 없는 무조건적 지원” (강적들)

남재희-남시욱, 남-북-미 비핵화 협상 두고 대립 “대단한 성과” vs “인권 개선 없는 무조건적 지원” (강적들)

기사승인 2018. 10. 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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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남재희 전(前) 장관과 남시욱 화정평화재단 이사장이 남-북-미 비핵화 협상의 성과를 두고 서로 대립했다.

2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는 김영삼 정부 당시 첫 노동부 장관을 지낸 남재희 전 장관과 언론인으로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남시욱 화정평화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원로에게 듣는 시대 진단'이라는 주제로 현시대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현재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남-북-미의 상황'을 들여다보고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재희 전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을 두고 요동치는 남-북-미 관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갈등 없이 북한을 여기까지 끌고 온 것만으로 대단하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남시욱 화정평화재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판문점 선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북한 인권문제 개선 등 어떠한 조건도 없이 무조건적인 지원을 제도화할 수 있게 해 놨다"고 지적하면서 "그냥 덮어놓고 형제간에 돈 주듯 하자는 건 안 된다"고 충고했다.

한편 쎈 토크쇼 '강적들'은 이번 주부터 수요일 밤에서 토요일 밤으로 시간을 옮겨 새롭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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