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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위로 상위 스플릿 확정…서울에 1-0 승리

제주, 6위로 상위 스플릿 확정…서울에 1-0 승리

기사승인 2018. 10.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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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 진입을 확정했다.

제주는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찌아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제주는 상·하위 스플릿을 결정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기면서 강원FC(승점 39)의 추격을 따돌리고 6위를 확정했다.

제주의 찌아구는 후반 31분 백패스를 이어받은 서울의 수비수 김남춘이 주춤하는 사이 재빠르게 공을 빼앗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차 넣었다.

2년 연속 상위 스플릿 진출에 도전한 강원은 추격에 실패하며 하위 스플릿에 남게 됐다. 울산의 강한 공세를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으로 힘겹게 막아낸 강원은 결국 후반 18분 울산 한승규의 코너킥 상황에서 박용우에 결승 헤딩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울산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도운 한승규의 두 번째 도움을 받은 주니오의 추가골로 강원을 2-0으로 무너뜨렸다.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가 전반 25분 말컹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6분 쿠니모토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송시우가 추격골을 터트린 상주 상무를 2-1로 꺾고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말컹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서정원 감독이 복귀한 수원 삼성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5분 김종민의 결승골과 후반 40분 김종우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49가 된 수원은 포항(승점 47)을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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