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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단풍여행 등 연계 DMZ 평화관광상품 3종 개발

한국관광공사, 단풍여행 등 연계 DMZ 평화관광상품 3종 개발

기사승인 2018. 10.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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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칠성전망대
화성 칠성전망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 개발이 본격화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부산·경남 지역 배후의 DMZ 평화관광상품 3종을 개발, 출시했다. 첫 상품은 ‘화천 DMZ 설악산 기차여행 상품’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총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부산과 경남 밀양에서 기차로 출발해 강원도 화천의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비목공원 등을 둘러보고 설악산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단풍을 즐겼다.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두번째 상품 역시 ‘화천 DMZ 상품’으로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역시 화천의 평화의 댐, 칠성전망대, 비목공원 등을 탐방하고 남설악 트레킹과 탄산온천욕을 즐길 예정이다.

11월에는 강원도 고성 DMZ 상품이 선보인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고성 금강산전망대와 통일전망대, 화진포, 양양 하조대, 삼척 해신공원 등을 돌아보는 여정의 상품으로 서해안 위도 주민 1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금번 강원도 평화관광상품 3종은 그동안 지사가 진행해 온 강원도 DMZ 관련사업의 첫 결실로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에도 관할지 내 5개 접경지역(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DMZ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여건 조성시 남북한 통합 DMZ 평화관광상품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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