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강서 PC방 피의자 치료감호소 이송…한 달간 정신감정 예정

강서 PC방 피의자 치료감호소 이송…한 달간 정신감정 예정

기사승인 2018. 10. 21. 13: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서서
강서경찰서. /조준혁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 사건 피의자가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22일 치료감호소로 옮겨진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씨(30)를 이날 오전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해 길게는 1개월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는 김씨는 감정유치 상태로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거쳐 정신 상태에 대한 판단을 받게 된다.

김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씨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심신미약을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청원 글이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약 76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글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생긴 이래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글이다. 이 밖에도 이 사건과 관련된 청원글이 500여개 이상 올라온 상황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