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창규 KT 회장, 그룹 임원 워크숍서 “5G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돼야”

황창규 KT 회장, 그룹 임원 워크숍서 “5G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돼야”

기사승인 2018. 10. 21. 15: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T사진자료1]황창규회장_그룹임원워크숍2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그룹 임원들에게 “5G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19∼20일 강원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5G 상용화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KT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AI 서비스 ‘기가지니’에 대해 발표했고, KT에스테이트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동산 및 AI 호텔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5G 기술·서비스, 정보기술(IT) 인프라, 글로벌 사업, 금융, 보안 분야 전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순서도 있었다.

황재균(야구)·진종오(사격)·강지은(사격)·김보람(하키) 선수 등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으며, KT그룹 임원들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조와 치료를 지원하는 ‘스카이십(Skyship) 플랫폼’을 직접 체험했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최장 8시간 비행이 가능한 무인 비행선 스카이십이 재난상황을 발견하면 이동형 원격 관제센터(스카이십 C3 스테이션)와 실시간 통신을 통해 응급환자 구출과 치료를 돕는다. 기존 드론은 크기가 작고 비행에 제약이 많아 조난자 구출에 제약이 많았지만 스카이십은 초속 13m의 바람에도 최대 시속 80㎞로 6시간 비행할 수 있다. 최대 5㎏까지 적재가 가능해 해상이나 산악에서 조난자가 발생했을 때 의약품·구명조끼 등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