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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V 전투기, 공군에 인도…중국 젠-20에 대적” 대만 언론

“F-16V 전투기, 공군에 인도…중국 젠-20에 대적” 대만 언론

기사승인 2018. 10.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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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V의 모습. 사진출처=록히드마틴 홈페이지
대만이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에 대적할 만한 F-16V 전투기를 제조국인 미국으로부터 성능 개량을 받은 뒤 공군에 인도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대만 공군은 1296여억 대만달러(약 4조7524억원)를 투입해 F-16A/B의 성능 개량사업에 나선 가운데 성능개량과 시험비행을 마친 F-16V 초도기 1대가 전날 오후 공군에 인도돼 대만 중서부 자이(嘉義) 기지에 도착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21일 보도했다.

1차분 4대가 올 연말까지 모두 인도돼 내년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나머지 139대는 1년에 20~24대의 개량 작업을 거쳐 2022년에 개량사업을 모두 마치게 된다.

신문은 이번에 인도되는 F-16V는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20에 대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16V 전투기는 자이와 화롄(花蓮) 기지 2곳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1992년 미국에서 F-16A/B형 150대를 구매했다. 이 가운데 파손된 7대를 제외한 143대로 지금까지 운영해왔다.

하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전투기로 인해 미국은 2011년 F-16의 개량사업에 동의해 대만 공군이 F-16의 최신예 전투기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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