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피의자 김성수 조선족 아닌 한국인…게임 ID 한자·말투 어눌에 누리꾼들 착각

피의자 김성수 조선족 아닌 한국인…게임 ID 한자·말투 어눌에 누리꾼들 착각

기사승인 2018. 10. 22. 13: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피의자 김성수피의자 김성수피의자 김성수피의자 김성수
서구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2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는 조선족이 아니었다.

22일 YTN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날 열린 신상공개 심의위원회 결과,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상 공개 결과 김성수는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성수는 한국인이고 그의 부모도 한국인"이라며 "김성수는 조선족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성수가 조선족이라는 소문과 함께 조선족을 혐오하는 글이 쏟아졌다. 김성수의 게임 ID가 한자였고, 말투가 어눌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 김성수가 피해자에게 잔혹하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도 소문 확산에 한몫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