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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시신 김칫국물 비유 등 패륜 게시글 논란

워마드,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시신 김칫국물 비유 등 패륜 게시글 논란

기사승인 2018. 10.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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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마드 게시판
워마드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를 김칫국물에 희화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A(21)씨를 희화화한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해당 글쓴이는 김치국물이 담긴 용기 내부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강서구 PC방 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라는 제목을 붙였다. 글쓴이는 사건 이후 많은 피를 흘렸다는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의 시신을 김치국물에 빗대는 패륜적 글을 올린 셈이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가해자가 X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다" "푹 익은 XXX라 그런지 좀 짰다"라는 등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표현들이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A씨는 지난 14일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 김성수(30)에게 피살됐다. 김성수는 흉기를 가져와 A씨를 살해했으며, 사건 이후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해 제출했다. 경찰은 김성수를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로 규정해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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