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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 보고 떨려 나도 놀라…메뉴판 다시 만들었다”

[★현장톡] ‘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 보고 떨려 나도 놀라…메뉴판 다시 만들었다”

기사승인 2018. 10.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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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사진=CJ ENM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정해인과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에서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기자간담회가 열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 황인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자는 최근 방송에서 배우 정해인이 출연해 좋아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저도 왜 그렇게 떨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싶었다. 저도 깜짝 놀랐다. 사실 진짜 정해인 씨에게 제가 만든 메뉴판을 줄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영자는 "제가 그런 스타일을 되게 좋아하나보다. 그 순수함이 좋았던 것 같다. 세상 살면서 많이 아프고 때 타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 해맑음에 제가 녹아내린 것 같다"라며 "사실 정해인 씨에게 드린 메뉴판은 저와 우리 매니저 송 팀장님과 둘이 보려고 대충 만든 거다. 맞춤법도 다 틀렸다. 촬영이 끝나고 나니 그걸 줬다는 게 굉장히 창피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정해인 쪽에 다시 말해서 다시 달라고 했다. 정해인 씨가 고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정해인만을 위해 고깃집을 정리해 다시 드렸다. 달력만 30장을 했다"고 정해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쇼다. 


최근엔 장도연의 합류로 2018 F/W 시즌을 알렸다. 이번 시즌을 알린 방송에서는 송은이의 '통 큰 회식'으로 '밥블레스유' 제작진에게 장어를 사는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장도연이 방탄소년단 음악에 맞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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