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남, 북, 유엔사 3자 협의체 2차회의 개최

남, 북, 유엔사 3자 협의체 2차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8. 10. 22. 09: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JSA 지뢰제거 작업 평가...화기, 소초 철수 일정도 협의
3자 협의 현장 사진(자유의 집) (1)
국방부는 22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남, 북, 유엔사 3자 협의체 2차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남, 북, 유엔사 3자 협의체 1차회의 모습. / 제공 = 국방부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참여하는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제2차 회의를 22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16일 1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우리측에서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육군대령 등 3명, 유엔사측에서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 육군대령 등 3명, 북측에서 엄창남 육군대좌 등 3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지뢰제거 작업현황을 확인·평가하고, 화기·초소 철수 일정 및 경계근무 인원 조정방안과 향후 공동검증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오는 26일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우리측이 전통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에서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는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할 것이며,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및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