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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IFSC 리드 월드컵 6차 대회 우승…통산 28번째 金

김자인 IFSC 리드 월드컵 6차 대회 우승…통산 28번째 金

기사승인 2018. 10.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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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IFSC 월드컵 리드 경기 28번째 금메달
김자인(단상 가운데가 21일 중국 우상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6차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렀다. /제공=올댓스포츠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경기에 참가한 ‘암벽 여제’ 김자인(스파이더코리아)이 통산 28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자인은 지난 21일 중국 우장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6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슬로베니아의 안야 간브렛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전날(20일) 치러진 예선에서 두 차례 완등을 기록하며 1위로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간브렛과 함께 공동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비 속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김자인은 등반 도중 미끄러지면서 4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하지만 비가 거세지면서 주최측이 더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져 남은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결승전의 취소로 준결승 성적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준결승에서 나란히 36+를 기록한 김자인과 간브렛은 공동우승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예상치 못한 날씨 때문에 개인통산 28번째 금메달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며 “준결승 성적이 좋아서 다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인은 오는 27~28일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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