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알리바바그룹, 광군제 앞두고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공식 발표

알리바바그룹, 광군제 앞두고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공식 발표

기사승인 2018. 10. 22. 1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알리바바 그룹 CEO 장용
알리바바 그룹 CEO 다니엘 장이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11·11 그로벌 쇼핑 페스티벅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11월11일 중국 최대의 쇼핑데이인 광군제를 앞두고 알리바바그룹이 22일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행사는 알리바바의 신유통 전략에 대한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열망을 그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유통 전략은 알리바바의 핵심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기술역량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혁신을 일컫는다.

다니엘 장 알리바바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11·11 행사가 시작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그동안 중국의 빠른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이 행사가 확대됐고 그만큼 소비자들은 높은 수준의 쇼핑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면서 이는 곧 알리바바 생태계가 단순한 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혁신을 이룬 것을 방증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CEO 다니엘 장이 싱글을 의미하는 11월11일 중국 광군제에 세계 최대의 연례 쇼핑 이벤트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시작한 것으로, 2009년 11월11일 첫 행사에는 총거래액(GMV:Gross Merchandise Volume) 780만 달러로 시작했지만 2017년에는 253억 달러로 급격히 늘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 20일부터 티몰(Tmall)에서 50만개 아이템에 대한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타오바오(Taobao)와 모바일 티몰에서는 추가 프로모션 쿠폰을 제공한다.

11월11일 글로벌 쇼핑페스티벌에서는 신유통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티몰은 전세계 18만개 브랜드가 참여해 20만개 의류·소비재·화장품·자동차·홈데코 분야 중국 내 스마트 스토어도 온·오프라인 쇼핑 트래픽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티몰월드·알리익스프레스·라자다를 통해 중국 이외의 해외 사용자 수억명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어러머의 주문형 플랫폼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의 11개 도시에서 스타벅스 배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앤트파이낸셜의 음식 배달 플랫폼인 코우베이의 약 15만 개 케이터링·이미용·가라오케 등 협력사들도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의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LST(Ling Shou Tong·‘통합 리테일’의 의미)을 도입한 중국 내 20만개의 소형상점에서도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티몰코너스토어’로 지정된 3000개 매장에서는 증강현실 기술 기반으로 스캔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포함된 홍바오를 제공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