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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WS 3차전 등판 전망”

MLB.com “류현진 WS 3차전 등판 전망”

기사승인 2018. 10. 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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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CS 6차전서 3이닝 5실점 '.
류현진 /AP연합
류현진(31·LA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3차전에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클레이턴 커쇼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WS 1차전 선발로 나서면 리치 힐은 4차전 선발로 밀린다”며 “이 경우 워커 뷸러가 2차전에 나서고 류현진이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예상에는 류현진이 홈에서 강했던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MLB.com은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평균자책점 1.15를 올렸다. 그러나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방문 경기에서만 두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다. 이는 NLCS에서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8명) 중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24, 25일에는 보스턴의 홈인 펜웨이 파크에서 각각 1,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 다저스의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3∼5차전을 갖는다. 31일가 내달 1일에는 다시 펜웨이 파크로 가서 6, 7차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홈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한 반면 방문경기에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3.58로 다소 부진했다.

NLCS 7차전에서 15개의 공을 던진 커쇼의 1차전 등판 여부는 류현진의 등판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와 힐을 일단 1차전 선발 후보로 꼽은 가운데 커쇼의 등판이 어려워지면 힐을 1차전에, 커쇼를 2차전에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13년 보스턴과 단 한 차례 만났다. 당시 5이닝 5피안타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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