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18국감]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6년간 810건…중국 환자 압도적

[2018국감]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6년간 810건…중국 환자 압도적

기사승인 2018. 10. 22. 12: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형외과 132건으로 가장 많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관광 시장 확대에 따라 외국인환자의 의료분쟁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환자와 국내 병원 간 의료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통역·상담인력 보충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약 6년간 외국인환자의 상담과 조정·중재신청 등 의료분쟁 접수 건수는 81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111건, 2014년 162건, 2015년 128건, 2016년 137건, 2017년 147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중재원에 들어온 의료분쟁 건수는 125건이었다. 신청인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환자가 538건으로 전체 의료분쟁의 66.4%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인 72건, 베트남인 41건, 몽골인 22건, 러시아인 17건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가 1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형외과 70건, 산부인과 60건, 치과 55건, 내과 40건 등 순이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