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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홍수피해 미얀마에 쌀 1300톤 긴급 지원

농식품부, 홍수피해 미얀마에 쌀 1300톤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18. 10.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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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편집-선적항 수송 및 적재 작업(10.4_12)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국산 쌀 1300톤을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설립한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를 통해 미얀마 연방공화국 홍수피해 이재민에게 비상수요용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쌀은 정부가 보관중인 정부양곡 중 경남 지역의 애프터 지원용 2016년산 벼이다.

애프터 위원회가 지난달 11일 한국 지원을 최종 승인한 이후 이달 12일까지 원료곡 방출, 쌀로 가공, 항구 수송 및 선적을 완료했고, 수출통관 및 훈증 등의 절차를 거쳐 23일 부산항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구호용 쌀은 미얀마 양곤항(Yangon Port)에 내달 13일 도착 예정이며, 현지 수입 통관 검사가 완료되는대로 북쪽 피해지역은 해로로, 남쪽은 육로로 지원된다.

미얀마 농림축산관개부에 따르면 19개 거점 지역에서 1인당 약 7kg씩 17만5000명에게 재난구호 목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쌀 원조를 통해 애프터 회원국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면서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농업협력 및 역내 식량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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