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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서 영감받아 프랑스 작가가 쓴 ‘두 한국의 통일’ 무대에

이산가족 상봉서 영감받아 프랑스 작가가 쓴 ‘두 한국의 통일’ 무대에

기사승인 2018. 10.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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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작가 조엘 폼므라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두 한국의 통일’이 무대에 오른다.

2013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그해 프랑스 평론가협회로부터 프랑스어 창작분문 대상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목에 ‘두 한국’이 들어가지만 한국의 실상이나 정치적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 조엘 폼므라는 남북으로 분단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를 염원하는 한국을 메타포로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고찰한다.

한국어 공연 제목은 ‘당신의 사랑-두 한국의 통일’이며 원작의 에피소드 20개 중 10개를 공연한다.

에피소드 ‘이혼’, ‘열쇠’, ‘사랑으로는 충분치 않아’는 부부의 사랑과 결혼생활을 유지케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전쟁’, ‘아이들’은 부부에게 아이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26~28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美소’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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