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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 회장, 지속 가능국내 농업발전 세계협동조합 연대 모색

김병원 농협 회장, 지속 가능국내 농업발전 세계협동조합 연대 모색

기사승인 2018. 10.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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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앞줄 왼쪽 4번째)이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 및 국제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속 가능한 국내 농업발전과 종자주권 확보를 위해 세계협동조합과 연대 모색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2일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김병원) 총회 및 국제포럼이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돼 전세계 29개국 37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988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폴란드·노르웨이·우간다·말레이시아·터키·브라질·인도 등의 농업 및 비료·산림협동조합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협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회의에서 미주지역 농업협동조합연합회인 REDACOOP(미주농협네트워크)에 청년 및 여성농업인 교육연수 확대, 미주지역 농협 생산성 증대를 위한 자금지원, 상호 무역을 통한 상품판매 확대 등의 국제연대 및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김 회장은 “각국이 종자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 확보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갖춰야 할 조건을 살피고 종자주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의 대표기관인 ICAO가 농업인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농업이슈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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