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산림협력회담' | 0 | 남북 산림협력 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박종호 산림처 차장(오른쪽 두번째)과 북측 수석대표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대표단이 22일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회담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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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단·허고운 기자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회담을 진행 중인 남북은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김성준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 간 수석대표 접촉을 시작했다.
앞서 남북은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두 차례 대표접촉을 갖고 소나무 재선충 공동방제 일정과 북한 양묘장 현대화 방안, 생태계 보호 및 복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종호 차장은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수의 계절을 맞이해 우리가 평양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에서 결정된 의제들이 협력하는 자세로 잘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정리한 이후 열리는 첫 회담이다. 군사·체육·적십자·보건의료 회담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회담에 남측에서는 박종호 차장을 수석대표로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참석했다.
북측은 김성준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로 대표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