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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원 규모 ‘은행권 일자리 펀드’ 연내 조성한다

3200억원 규모 ‘은행권 일자리 펀드’ 연내 조성한다

기사승인 2018. 10. 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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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및 은행연합회 사원기관장들과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은행권일자리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앞 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이동빈 수협은행장, 박명흠 대구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뒷 줄 왼쪽부터) 이대훈 농협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홍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센터장/제공=은행연합회
은행권이 3200억원을 출연하는 일자리펀드를 연내 조성한다.

은행연합회,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은행권일자리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권 일자리 펀드’는 지난 4월 은행권이 발표한 5000억원 규모의 신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은행권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3200억원을 출연하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은행권일자리펀드’에 출자하며 한국성장금융이 펀드를 운용한다.

은행권 일자리 펀드는 3200억원 규모로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국민의 신뢰 증진 차원에서 은행권이 조성하는 3200억원 규모의 ‘은행권일자리펀드’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권은 앞으로도 수익 증가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4분기 내 모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자(子)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해 내년 1분기에는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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