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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축구대표팀, AFC챔피언십 조별리그 요르단 3-1제압…8강 눈에 보인다

U-19 축구대표팀, AFC챔피언십 조별리그 요르단 3-1제압…8강 눈에 보인다

기사승인 2018. 10.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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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이하 한국축구대표팀 /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U-19축구대표팀이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꺾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대표팀은 22일 밤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트리어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영욱, 전세진, 최준의 득점포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서며 8강 진출에 가까워졌다. 한국의 3차전 상대는 조 최약체인 베트남이다.

AFC U-19 챔피언십은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대회 4위 안에 들어야 내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호주전과 마찬가지로 3-4-3 포메이션으로 나온 한국은 조영욱, 전세진, 엄원상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최준, 정호진, 고재현, 김재성이 중원에 투입됐다. 포백에는 이재익, 이지솔, 황태현이 배치됐고,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이른 시간에 한국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3분 전세진의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것이 흘렀고, 이것을 이재익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문전으로 재차 올렸다. 이후 조영욱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요르단은 후반 9분 알 암마우리, 후반 17분 알주비를 투입했고, 한국은 후반 13분 김현우, 후반 23분 구본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한국은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지만 해결하지 못했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구본철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후반 32분 이재익의 백패스를 상대 공격수 하니가 가로채 실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리드를 다시 잡았다. 후반 34분 세트피스 상황해서 전세진이 공을 잡아 정교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는 최준이 추가골도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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