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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측 “한사랑 대리수상, 문제 없다…김지연 대표 행동 유감”

대종상영화제 측 “한사랑 대리수상, 문제 없다…김지연 대표 행동 유감”

기사승인 2018. 10.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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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이 대리수상에 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과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상을 수상할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촬영상을 수상할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남한산성' 제작사에 연락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대리수상자를 선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자리에서 제작사 김지연 대표가 대리수상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한사랑이 무대에 오르고 있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결국 자리로 돌아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조직위원회 측은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대종상 영화제는 이번 대리수상 뿐만 아니라  신인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등에서 대리수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다음은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입니다.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입니다. 


음악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작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남한산성’의 음악상과 촬영상의 대리수상자는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했습니다.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 


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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