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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규 교수, 통합진료·통합의학 연구 방안 발표…한·미통합의학세미나 성료

고성규 교수, 통합진료·통합의학 연구 방안 발표…한·미통합의학세미나 성료

기사승인 2018. 10.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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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고성규 한의과대학 교수. /사진=경희대 한의과대학
경희대학교는 고성규 한의과대학 교수가 미국 뉴저지주 우수병원으로 지정된 잉글우드병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미통합의학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통합진료 및 통합의학의 연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고성규 교수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일 동안 한·미 공동 주최의 ‘The 2018 Korea-U.S Integrative Medicine Conference’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과 미국 복지부 산하의 미국국립보건의료연구원 지정 뉴저지주 우수병원인 잉글우드병원이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의학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과 동향, 한국과 미국의 통합의학에 대한 정책 및 보건의료연구의 교류 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날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 의과대학의 Integrative Health and wellbing center, Weill Cornell Medicine 팀과의 미팅을 통해 미국 통합의학에서의 한의학과의 협력를 통한 진료와 연구 등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또한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UN Headquarters)를 방문해 UN에서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의 보건의료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담당자와 미국에 파견중인 한국 정부 관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둘째날은 주요 행사인 한·미통합의학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측에서는 종양센터 센터장인 Steven Brower 박사의 미국통합의학의 동향, Tracy Scheller 박사의 통합의학센터의 운영과 한의학과의 교류 및 협력 진료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 측에서는 첫번째로 고성규 교수가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성공적으로 진입중인 항암신약 SH003에 대한 구두발표를 했으며 이외에 피부질환, 비만, 항암제로 유발된 구토의 한의학적 치료 등에 대해 발표를 했다. 특히 듀크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의학 박사인 박종배 교수의 통합치료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고 교수는 “한약제제의 사용 사례가 많지 않은 미국 의학계에 실제적인 암의 치료에 한약제제의 사용에 대한 근거와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이해와 치료활용을 제고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과 한국이 강점을 가진 강소분야의 한의학 기반의 보건의료와 제약산업의 교류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단은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UN Headquarters)를 방문해 UN에서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의 보건의료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미팅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오종희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 정성문 미주한의사협회장, 양대진 원장, 이은주 보건산업진흥원 팀장. /사진=경희대 한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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