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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머트리얼즈, 삼성전자의 낸드 투자 수혜주”

“원익머트리얼즈, 삼성전자의 낸드 투자 수혜주”

기사승인 2018. 10.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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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NH투자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무상증자를 반영해 기존 7만9000원에서 4만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서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을 631억원(+16.1% q-q +21.5% y-y), 영업이익은 138억원(+19.4% q-q, +59.5% y-y)으로 2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거라 봤다. 일부 반도체향 제품의 판가 상승과 고마진 낸드(NAND)향 가스의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 라인의 가동률 상승 및 공정 단계가 올라간 디램(DRAM)과 NAND 제품들의 양산 확대로 소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해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2293억원(+12.9% y-y), 영업이익은 428억원(+30.2% y-y)으로 추정했다. 상품보다 매출총이익률이 15~20%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투자가 NAND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NAND향 고마진 품목 판매 확대로 연간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배경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 제품(HCDS 및 Laser Mix) 양산 본격화와 신규 N2O 공장 증설을 완료하며 실적이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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