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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포항 건축문화제 성료

제2회 포항 건축문화제 성료

기사승인 2018. 10. 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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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포항건축문화제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회 포항건축문화제에 참석해 학생들이 과자집만들기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도시가 품은 큰 꿈 건축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포은 중앙도서관에서 제2회 포항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문화축제는 포항시와 대한건축사협회 포항지역 건축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지역 건축사회 주관으로 열렸다.

포항시 건축문화상과 포항 건축의 미래상을 제시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축에 대한 꿈과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축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또 다채로운 건축문화 체험을 위해 △어린이 과자집짓기 △창의구조물 아카데미 △시민 건축아카데미 강연 △녹색건축물 전시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가 신설되어 경쟁률이 높았다.

이와 함께 건축이 시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포항의 옛 건축물 전시 △영상으로 보는 현대 건축물 등의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A3의 정창열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북구 양덕동 648-6번지 근린생활시설’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는 건축사사무소 아키토 피아의 권우영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과 건축사사무소 예건의 김동효 건축사가 설계한 ‘포항시 남구 대잠동 단독주택’이 각각 차지했다.

포항 도시건축공모전에서는 대상인 △포항시장상에 장성고 김가연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 부문에는 △금상 유성여고 송혜란 △은상 이동고 김기원, 이주형, 이관영 △동상 유성여고 진지민, 스케치 부문에는 △금상 영일고 손승오 △은상 영일고 김주은, 사진부문에는 △금상 포항고 김석년 △은상 이동고 이승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건축은 주거생활과도 밀접해 시민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그 위상도 급상승하고 있고 그린웨이 도심재생 등 포항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역 건축문화가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도록 지역 건축 관계자들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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