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협의체, ‘우리는 친한 친구’ 특화사업 추진

이천시 부발읍협의체, ‘우리는 친한 친구’ 특화사업 추진하고 있다.<제공 이천시>

경기 이천시 부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장애·비장애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리는 친한 친구’사업 6차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이날 오전 9시에 만나 안전교육 및 조편성을 마치고 오전 10시 설성 우무실마을로 출발했다.

설성면에 있는 우무실 마을에서 오전에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한 후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고 오후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들은 서로 짝꿍과 함께 고구마 캐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친구들간 우정이 더욱 새록새록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부발읍 관내 11~19세 장애, 비장애 청소년 각 11명이 짝을 이뤄 친구를 맺어 성교육, 케이크 만들기, 미니가든 만들기(원예체험), 우무실마을 체험 등 문화체험활동을 함께 하게 한다. 이를 통해 장애청소년에게는 사회적응력 향상과 자립심을 심어주고 비장애 학생에게는 편견을 넘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숙도를 향상시켜 장애인식개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