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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독일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해외시장 진출 가속

구미시, 독일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해외시장 진출 가속

기사승인 2018. 10. 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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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 바이어상담 97건, 4200만불 상담실적 거둬
구미시 독일자동차부품박람회(IZB) 참가
구미지역 기업대표와 엔지니어, 공무원 등이 독일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가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에 기업대표 및 엔지니어와 공무원 등 17명이 참가해 구미시 공동관을 운영, 자동차 전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 공동관은 자동차 관련업체 6개사가 참여해 차량용 멀티미디어 제어기와 360도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전장 LED모듈 등을 선보여 97건, 4200만 달러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제품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자동차 부품 해외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S사는 리사이클이 가능한 친환경 부품 소재 개발 및 부품 경량화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홍보해 세계최고의 독립 엔지니어링 회사로부터 독일 완성차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로드맵 등 상호 기술 공유에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15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시에 개소한 통상협력사무소를 박람회 참가단이 방문해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한 주요현황을 살펴보며 지속적인 사후관리(follow-up) 등 기업지원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구미시 독일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성공한 세계적인 창업단지 ‘팩토리 베를린’ 모습./제공=구미시
뿐만 아니라 구 동독지역의 오래된 양조건물을 개조해서 청년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을 유치한 세계적인 창업단지인 팩토리베를린(Factory Berlin)을 찾아 산업클러스터와 같은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조성한 성공사례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과 구미공단 재생방안과의 접목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최동문 시 기업사랑본부단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에게 기술력을 상호 선보이는 자리가 돼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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