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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8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현대·기아차, ‘2018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18. 10. 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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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Smartstream' 신규 엔진 2종 공개
내년 상반기 적용 예정… 연비·친환경성 향상
사진1) 현대ㆍ기아차 2018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1)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을 관람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제공 = 현대·기아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2018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소비자 가치 최대화를 위한 협업’으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스마트스트림 G2.5 GDi’를 소개하고, 두 기종의 우수성 및 적용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스마트스트림 G1.6 T-GDi’는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65Nm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연소 기술 강화, 최적의 온도 제어 시스템 구현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스트림 G1.6 T-GDi’에는 가변 밸브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꼽히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이 양산 적용되는 것은 물론, 연비 개선을 극대화한 ‘저압 배기가스재순환 시스템(Low Pressure EGR)’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마트스트림 G2.5 GDi’는 최고출력 194마력(ps), 최대토크 246Nm의 동력성능을 갖춘 엔진으로 △최적의 연료 분사 시스템 및 온도제어 시스템 구현 △마찰 저감 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엔진 마찰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고압축비 및 아킨슨 싸이클 기술 적용을 통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했고, 운전 조건에 따라 직접 분사(GDI) 또는 포트 분사(MPI)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연료 분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가 자동차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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