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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대학가 골목살리기 공모…충북대 ‘낭만 농장’ 최우수상

국토부,대학가 골목살리기 공모…충북대 ‘낭만 농장’ 최우수상

기사승인 2018. 10.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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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제공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개최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충북대학교 낭만히어로팀이 제안한 커뮤니티형 도시농업 중심의 도시재생방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교 주변의 쇠퇴해져가는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가의 도시재생 모습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결과 44개 대학에서 67개 작품을 신청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충북대 낭마히어로팀은 대학의 인적·지적 자원을 활용해 대상지의 특성을 살리는 ‘도시농업’을 선택했다. 농작물 재배·관리·체험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된 ‘낭만농장’을 지역혁신거점으로 제안하고 과감한 캠퍼스 담장허물기를 시도하는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상가옥상·유휴공간을 연계·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동양미래대 ‘GO마움’ 팀과 연세대학교 주변에 청년을 위한 주거·창업·문화공간을 제안한 ‘연결(연희 맺다)’ 팀이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과 장려상 수장자에게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LH 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단장은 “향후 수상작들의 대상지역이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의 직접적인 사업참여도 유도해 젊은 아이디어가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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