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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하라배 특별경정 24일 스타트...심상철 우승 ‘0순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24일 스타트...심상철 우승 ‘0순위’

기사승인 2018. 10.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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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지난해 열린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경주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2018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펼쳐진다.

맞는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은 2002년 한국경정 태동에 공헌한 일본 경정전문가 쿠리하라 코이치로(70)의 공로를 기리는 대회다. 2001년 8월 경정훈련원 교관으로 한국경정과 인연을 맺은 그는 당시 사비로 일본에서 보트와 모터를 들여와 후보생들의 훈련을 도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듬해 한국경정이 출범하게 된다.

그랑프리(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왕중왕전(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등과 함께 경정의 ‘빅매치’로 꼽히는 만큼 지난주까지 성적을 토대로 상위 12명의 선수만 예선전(24일)에 참가한다. 올해는 이태희·김현철·최광성·이주영·박정아·손제민·손지영·심상철·장수영·한종석·김인혜·조성인 등이 출전한다. 이들 가운데 예선 성적 상위 6명이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심상철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역대 대상경주 우승 8회의 경험을 살려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2004년과 2009년에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주영과 김현철 역시 오랜만에 찾아온 우승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가장 ‘핫’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최광성 역시 데뷔 후 첫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모두 상위급 성능의 모터와 보트를 배정 받는다. 게다가 실질적인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코스 배정, 당일 스타트 컨디션, 모터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비 능력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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