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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익 8430억원…“창사 최대치”

GS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익 8430억원…“창사 최대치”

기사승인 2018. 10. 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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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GS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90%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을 포함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세전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GS건설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이 9조90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고, 영업이익은 8430억원으로 290.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65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규수주는 6조651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1.7% 줄었지만, 4분기 중 국내외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커 연간 목표인 11조4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970억원, 2340억원을 기록해 13.4%, 229.6% 늘었다.

3분기 세전이익은 156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3분기 플랜트와 건축·주택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플랜트 매출은 3조1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1% 증가했고, 건축·주택사업 부문 매출은 5조4280억원으로 12.5% 늘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은 10.2%로 지난해 3분기 -13.2% 대비 흑자 전환해 수익률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로부터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현금 흐름이 좋아지면서 차입금은 지난해 연말보다 1조5000억원 이상 줄었다.

지난해 말 322.8%에 이르던 부채비율은 3분기 기준 249.6%로 떨어졌다. 부채비율이 2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을 둔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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