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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친환경 비전 ‘선포’...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40% 감축

인천항만公, 친환경 비전 ‘선포’...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40% 감축

기사승인 2018. 10.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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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01호
IPA 중장기 경영전략(비전 2025)
인천항만공사(IPA)가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인천항을 동북아 최고의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비전과 경영방침을 마련하고 실행과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인천항만공사 친환경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최한 비전선포식에는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50여명과 인천항만물류협회 김종식 회장,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전춘호 대표이사, 인천환경운동엽합 조강희 공동대표, 유엔환경계획 김재범 한국협회장 등 인천항 항만운영에 참여하는 주요 기관과 환경분야 국제기구, 비정부단체(NGO)가 참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남봉현 사장은 ‘그린포트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인천항 실현’이라는 친환경 비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친환경 경영대리인은 ‘친환경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IPA 전 임직원의 방침 이행을 약속했다.

이번에 선언한 친환경 경영방침은 △국내외 친환경 관련 법규 및 협약 준수 △해양 환경보전 활동 실천 △환경친화적 경영을 통한 경영성과 달성 △친환경 신기술 개발 및 도입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 등으로 구성됐다.

IPA는 이번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친환경 목표와 비전을 실현시켜 나갈 방침이다.

남 사장은 “오늘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인천항의 새로운 환경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친화적 항만운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항만 조성과정을 통해 인천항을 행복한 일터로 만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친환경 관련 규정을 제정과 친환경 경영대리인을 선임하는 등 환경 친화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엔산하 국제기구와 함께 공동 진행하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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