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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방약초산업특구’ ‘우수특구’에 선정

산청군, ‘한방약초산업특구’ ‘우수특구’에 선정

기사승인 2018. 10.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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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2개 특구 중 현장·서면평가와 현지실사 거쳐 10곳 우수특구 선정
2018산청한방약초축제장 전경
2018산청한방약초축제장 전경
경남 산청군이 추진 중인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정부의 운영성과 평가결과 ‘우수특구’에 선정됐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에 선정,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82개 특구의 2018년(2017년도 실적) 운영성과에 대해 현장·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10곳의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특구(향토자원)는 최우수 특구인 화순 백신산업특구(산업연구)에 이어 우수 특구에 선정 됐다.

산청군과 같은 우수특구에는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관광레포츠)가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함양 지리산산양삼특구가 장려상을 받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지난 2005년부터 금서면 매촌리를 중심으로 한방약초밸리, 한방의료복지센터, 한방약초재배체험장, 약초산업지원사업, 약초재배연구단지,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 6개 지역에 걸쳐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663억원을 투입, 사업환경에 맞는 특구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총 9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해 관광, 의료, 약초산업을 아우르는 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산청한방요양병원 유치, 산청한방약초축제 4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 선정, 동의보감탕전원 건립 운영, 문화관광부 주관 동의보감촌 웰니스 관광 25선 선정 등 많은 사업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지리산 자락 산청군에서 생산된 한방약초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관광을 연계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한방과 약초를 6차산업으로 융합·고도화 해 지역특화발전의 모범도시이자 선도도시로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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